
[신화망 하이커우 1월12일] 하이난(海南)의 1월 날씨는 온화하고 쾌적하다. 이런 기후 덕분에 많은 프로 축구팀이 동계훈련을 위해 하이커우(海口)로 모여들고 있으며 그중 한국의 FC서울과 용인FC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오전 하이커우 관란후(觀瀾湖) 축구훈련기지 내 훈련장에서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용인FC는 워밍업 훈련을 실시했다.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디렉터는 하이난 전지훈련 선택 이유에 대해 "하이커우는 프로 축구팀 훈련을 수차례 유치한 경험이 있어 많은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이곳을 훈련지로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비교적 폐쇄된 환경에서 팀 훈련을 진행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 축구팀이 이번에 하이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선택한 배경에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무비자 정책뿐 아니라 풍부한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을 자랑하는 하이커우의 기후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날씨 조건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2025년 12월 18일,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전면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을 공식 시행 후 하이난 내 인적 이동이 한층 자유롭고 편리해졌으며 현재 86개국 국민이 무비자 입국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앞으로 국제 항공편이 점차 확대되면서 더 많은 해외 선수들이 하이난을 전지훈련지로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