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다...中 소도시, 숨은 매력으로 봄날 소비에 활력 더해 -Xinhua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다...中 소도시, 숨은 매력으로 봄날 소비에 활력 더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4-16 07:45:25

편집: 李翔华

[신화망 중국 허페이 4월 16일] 영화 속 장소를 찾아가 여행하고 음식을 맛보는 등 영화가 관광, 스포츠, 상업 등과 깊이 결합하면서 산업 가치사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영화+' 트렌드는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의 문화적 매력과 소비 형태를 풍부하게 만들어 봄날 소비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봄비가 그친 뒤 운해가 감도는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루장(廬江)현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절경을 빚어냈다. 이곳 스리창충(十里長沖) 관광지에 위치한 완산(萬山)영화공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별이 총총히 박힌 농촌의 밤공기를 마시며 영화를 관람하고 산골짜기 음악회를 감상하며 들판을 풍경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상업 인프라 확충과 소비 수요의 변화로 하침시장(下沉市場, 중국 3∙4선 도시 및 농촌 지역)의 영화·문화 소비 잠재력이 빠르게 분출되고 있다.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박스오피스에서 3∙4선 도시의 기여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이제 '영화+'라는 새로운 놀이 트렌드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샤쩌페이(夏則培) 완산영화공원 책임자의 말이다. 

'2026년 영화 경제 촉진의 해'를 맞아 숨은 보석과도 같은 소도시들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해 '영화+' 소비를 위한 새로운 업종·모델·환경을 구축하며 하침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한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국가영화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영화 전체 산업사슬의 생산액은 8천172억5천900만 위안(약 177조3천452억원)에 달했다. 

'영화+'가 소비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됐다. 영화 관람이 유발한 외식, 교통, 소매, 영화 기지, 테마파크 관광, 영화제·전시 경제 등 생산액은 3천390억9천500만 위안(73조5천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샤 책임자는 "루장현의 문화관광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영화+커피', '영화+문화창의', '영화+전시' 등 새로운 융합 업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면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부연했다.

싼커(三克)영화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왕징청(汪靜程)이 주문한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장 수요와 정책적 지원이 함께 작용하면서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종 간 장벽이 무너지면서 탄생한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는 도시와 농촌 소비자를 매료시킴과 동시에 젊은 창업자들을 소도시로 불러모으고 있다.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 난창(繁昌)·북역 1969 문화창의거리에 위치한 싼커(三克)영화레스토랑은 봄날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매력은 지역 특색이 가득한 훠궈를 먹으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향으로 돌아와 레스토랑을 개업한 왕징청(汪靜程)은 하침 시장의 소비가 다원화·개성화·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많은 젊은 층에 창업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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