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시안 4월19일] 중국의 '농업과학 도시' 산시(陜西)성 양링(楊淩)시에 위치한 냉동 감자 제품 다국적 기업 매케인의 현대화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냉동 식품으로 가공된 감자는 중국 전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돤샤오위안(段瀟源) 매케인 중국지역 공공업무 총감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와 양링시에 차례로 현대화 감자 가공기지를 설립해 재배, 가공, 공급에 이르는 전체 산업사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매케인 양링 공장의 생산 능력은 중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맥케인은 지난 30년간 6만6천㏊ 이상의 고품질 감자 재배 기지를 보급해 70억 위안(약 1조5천190억원) 이상의 농민 소득 창출을 이끌었다.

한국 피엔티(PNT)주식회사가 투자한 산시첨단소재과학기술회사 작업장. 산시성 첸(乾)현에 위치한 이곳에서 생산된 하이엔드 극박 리튬전지 구리박(동박)은 신에너지차 배터리, 3C(컴퓨터·통신·전자제품) 제품 배터리, 에너지저장 배터리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첸현에 공장을 설립한 후, 피엔티는 리튬배터리 관련 장비의 연구개발(R&D) 및 제조에 집중했다. 2025년 생산액은 2억 위안(434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그중 수출 주문액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시장 수요를 왕성하게 이끌어 피엔티의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갈수록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장기 발전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관련 통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2025년 산시성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5년 산시성의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액은 9억4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연간 신설 외자 기업은 428개로 조사됐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2월 기준, 전국 신설 외국인 투자 기업은 8천63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하이테크 산업의 실제 FDI 유입액은 20.4% 증가한 632억1천만 위안(13조7천165억원)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다국적 기업의 대(對)중 투자는 고급 제조, 혁신 연구개발 등 신질 생산력 분야로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