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인 기업' 급부상...AI·저비용 구조로 '나홀로 창업' 시대-Xinhua

中 '1인 기업' 급부상...AI·저비용 구조로 '나홀로 창업' 시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4-20 15:57:49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중국에서 '1인 기업(OPC)'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인 기업의 빠른 부상은 개인 창업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공지능(AI) 시대 창업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1인 기업'

지난 3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관련 과제팀이 발표한 '중국 OPC 발전 조사연구 보고서 2026'에 따르면 중국 OPC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창장(長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중서부 신흥산업 도시에 집중돼 있으며 직접 보유 자산이 적고, 지식 기반, 새로운 업종이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창업자는 주로 1990~2009년 출생자들이다.

'1인+AI'를 핵심으로 하는 OPC 창업 모델은 디지털 경제와 혁신 창업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툴을 통해 과거 여러 명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디자인, 프로그래밍, 마케팅, 재무 등의 업무를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창업 문턱이 '조직'에서 '개인'으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2024년 7월 1일 시행된 새로운 회사법은 '1인 기업'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등록 자본 요건을 완화해 개인 창업이 더욱 용이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 퉁산(銅山)구 정무서비스홀에서 시민들이 직원에게 '1인 기업' 설립 관련 사항을 문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인 기업' 등장으로 변화하는 창업 모델

류이밍(劉一鳴) 산둥(山東)대학교 경제학원 부교수는 '1인 기업'이 전통적인 취업의 제약을 깨뜨렸다며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저비용 창업 루트를 제공해 직장인, 프리랜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큰 자금 없이도 전문 기술을 상업적 가치로 전환해 '근로자'에서 '창업자'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고 짚었다.

세 번의 창업 경력이 있는 캉젠펑(康建峰·49)은 2025년 '1인 기업'인 지난(濟南) 취안펑(泉峰)정보기술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AI 세대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디지털 직원과 가상 직원은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고 창업자는 신속하게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기업'은 직원에게 급여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데다 AI 툴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매월 운영 비용을 수백 위안(100위안=약 2만원)에서 수천 위안(1천 위안=21만원)으로 조절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92%의 고수익 '1인 기업'이 AI 툴을 깊이 있게 응용해 기술 대체를 통해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 부교수는 '1인 회사'의 부상이 업계의 경쟁 규칙과 협력 모델을 변화시켰으며 전통적인 산업사슬 협력 및 규모화 생산 논리가 깨지고 업계가 점차 정밀화, 경량화, 개성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19일 '텐센트 인공지능(AI) 대학교행 오픈클로(OpenClaw) 전용 열차' 선전(深圳)대학 행사 현장에서 한 학생(왼쪽)이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으며 텐센트 AI 에이전트 워크버디(Workbuddy)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인 기업 지원하는' OPC 커뮤니티'

'1인 기업'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각 지방정부는 OPC 지원 정책을 발표해 OPC 커뮤니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마 전 광둥(廣東)성은 'AI OPC 혁신 발전 행동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선도적인 효과를 보이는 AI OPC 생태 커뮤니티 10개를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2028년까지 100개의 생태 커뮤니티를 건설해 혁신 창업 인재 1만 명을 모아 광둥성을 전국에서 선도적인 AI OPC 발전 고지로 만들 것을 제시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는 컴퓨팅 파워 쿠폰, 인재 보조금, 창업 대출 등을 아우르는 12가지 조치를 내놓고 OPC 창업자들에게 '입주 즉시 창업'이 가능한 우수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류 부교수는 '1인 기업'은 도시 혁신의 '미세 세포'로 그 유연한 창업 모델 및 첨단 기술 응용이 도시 혁신과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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