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5일] 중국의 올 1분기 주요 경제지표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의 질적 전환과 신질 생산력 발전 흐름이 뚜렷해졌다.
올 1~3월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하이테크 및 디지털 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11.2% 증가했다. 설비∙기구 구매 투자는 13.9% 확대됐다.

◇신흥 산업 성장 본격화
장쑤(江蘇)성 쿤산(崑山)시 바이롄후(白蓮湖) 저고도 기지에서는 펑페이(峰飛)항공의 5톤(t)급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톈지룽(天際龍)'이 이륙해 호수를 가로지른 뒤 안정적으로 착륙하며 비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항공우주 산업 선도 기업 보윈(博雲)신소재의 상장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192% 급증했다. 반도체 웨이퍼 제조 분야 선도 기업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매출은 16.49% 늘어난 673억2천300만 위안(약 14조5천41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항공우주 기기·장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1분기보다 17.7% 증가했다. 항공기 및 집적회로 제조도 27.3%, 49.4%씩 확대됐다.
왕신(王新) 국가통계국 공업사 통계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신성장 동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하이테크 제조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규모 이상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래 산업, 기술 혁신 속도 높아져
체화지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6G 등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분야에서는 기술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되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열린 '2026 베이징 이좡(亦庄) 하프 마라톤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고 규모 이상 디지털 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11.2% 늘었다. 인공지능(AI)의 생산·응용과 직결된 전자 소재 제조업의 부가가치도 32.5% 확대됐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확산되면서 관련 분야 전반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전통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 내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리튬이온 배터리와 풍력발전기 등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8%, 30.1%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도 77.5% 급증했다.
전통 산업은 디지털과 첨단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바이오 기반 소재 제조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는 규모 이상 화학섬유 산업의 경제 성장 기여율을 14.4%포인트 끌어올렸다. 바이오매스 연료 가공 산업의 부가가치 확대 역시 석유 가공 산업의 기여율을 1.4%포인트 높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