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11월20일] 202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상지도자(CEO) 대화가 18일 태국 방콕에서 폐막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것을 각 경제체에 호소했다.
지난 16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설치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로고. (사진/신화통신)
끄리앙끄라이 티안누꾼(Kriengkrai Thiennukul)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은 폐막식 연설에서 코로나19가 만연하고 공급망이 중단돼 세계 경제 회복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지만 회의 참가자들은 지역 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화 전환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제1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에는 경제·사회·환경의 세 분야가 포함된다며 미래에 해를 끼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의 발전 수요를 보장하는 것은 지혜를 시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포용적 성장에 취약계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들은 코로나 19 기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APEC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차원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제협력 국제기구다. 그중 APEC CEO 대화는 APEC 기간 열리는 중요한 포럼 중 하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