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관광업계 회복세...춘절 특수 노린다-Xinhua

中 하이난 관광업계 회복세...춘절 특수 노린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10 13:06:12

편집: 陈畅

지난해 10월 3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 다샤오둥톈(大小洞天) 관광지에서 한 관광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싼야 1월10일] 중국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완화하자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의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정부와 기업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싼야시 관광홍보국에 따르면 신정 연휴 이후 싼야 관광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75%를 넘어 지난달보다 약 9%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5성급 호텔이 밀집해 있는 하이탕완(海棠灣)과 야룽완(亞龍灣)의 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은 전월보다 7%포인트 이상 높은 85%를 유지하고 있다.

싼야시 관광홍보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기업과 함께 모델 대회, 웨딩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젊은 세대에게 싼야의 매력을 발산하고 젊고 국제화된 관광이라는 싼야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싼야시 관광홍보국과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은 이번달 초부터 중순까지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활동은 씨트립의 플랫폼과 싼야 관광 기업의 장점을 결합해 사전 판매 관광 우대상품을 공동 출시하는 것으로 기업과 시장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싼야시 다둥하이(大東海) 관광지에서 아이들이 모래를 갖고 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싼야의 호텔과 명승지에서도 춘절(春節·음력설) 관광을 겨냥한 테마 활동과 우대 상품을 출시했다.

정충후이(鄭聰輝) 싼야관광문화투자그룹 회장은 "코로나19 관리 정책이 최적화되면서 관광객들의 여행 수요가 회복돼 관광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춘절 연휴를 맞아 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우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싼야 아틀란티스호텔 관계자는 아틀란티스호텔이 춘절 연휴를 대비해 불꽃놀이, 핑크 바자회, 퍼레이드, 파티 등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춘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객실이 매진됐으며 예약률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우리 호텔의 예약 건수를 통해 관광 열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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