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6일]최근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농상은행(이하 빈하이농상은행)이 '금융+문화관광'의 융합 발전 신모델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선두와 손잡고 문화관광 산업 활력 끌어내
올 들어 빈하이농상은행은 톈진여유그룹으로부터 융자 요청을 받았다. 해당 그룹 산하 기업이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곧바로 특별 금융 솔루션을 제정, 1천만 위안(약 18억3천570만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빈하이농상은행은 '문화관광업 고품질 발전 지원'이라는 기조 아래 톈진여유그룹 산하 문화관광 기업에 일련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빈하이농상은행은 톈진여유그룹 산하 20여 개 기업에 총 12억5천700만 위안(2천307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특색상품 혁신으로 농촌 문화관광 발전 뒷받침
톈진시 지저우(薊州)구 관좡(官莊)진 시다포타(西大佛塔)촌은 판산(盤山) 관광지에 인접해 경치가 아름답고 관광 자원이 우수하다. 이에 이 마을은 민박 회사인 시윈두(溪雲渡∙톈진)와 협력해 버려진 주택을 활용한 고품질 민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런데 시다포타촌은 지난 노동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민박을 업그레이드하고 개조하려고 했지만,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빈하이농상은행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마을의 민박 관광 발전 상황과 자금 수요를 결합한 특색 신용대출 상품을 마련해 160만 위안(2억9천382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준 것이다.
이 같은 문화관광업 특색화 경영 지원은 빈하이농상은행의 농촌 진흥 지원 조치 중 하나다. 최근 수년간 빈하이농상은행은 농촌 및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말 기준 빈하이농상은행의 농업 관련 대출 잔액은 106억6천100만 위안(1조9천577억원)에 달했다. 그중 인클루시브(포용) 농업 관련 대출 잔액은 15억3천300만 위안(2천815억원)으로 집계됐다.
향후 빈하이농상은행은 '금융+문화관광' 산업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농촌을 새롭게 단장해 문화관광업 발전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