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7월6일]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가 앞으로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SAIC 관계자는 SAIC의 지난해 유럽 시장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섰다며,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SAIC는 올 상반기에만 해외 시장에서 53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은 101만 대 이상으로 올해는 120만 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SAIC는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 올해 20만 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3개의 연구개발(R&D) 혁신센터를 두고 있는 SAIC는 런던, 독일 뮌헨, 일본 도쿄에도 디자인 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태국·인도네시아·인도·파키스탄 등지에 4개의 생산 기지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