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놈펜 7월12일] 차이나유니온페이(China UnionPay, 中國銀聯) 자회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銀聯國際)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10일 프놈펜에서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측은 중·캄 양국 국민의 편리한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를 위해 QR 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캄보디아 상점 중 90% 이상은 유니온페이 카드 가맹점이다. 또 주류(主流)은행에서 발급한 유니온페이 카드 누계 수는 수십만 장에 달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앞으로 현지 결제 시스템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월렛커넥트(WalletConnect)를 제공하고, 캄보디아 현지 QR 표준 가맹점에서도 유니온페이 표준 QR 월렛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이번 MOC 체결로 캄보디아 국민은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네트워크에서 자국의 월렛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캄보디아 현지 QR로도 유니온페이 QR 결제 앱인 윈산푸(雲閃付)와 윈산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시중은행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