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7월20일] 1만t(톤) 이상의 모듈 조립을 끝으로 보하이(渤海) 해역에서 보중(渤中) 19-6 가스전 센터 플랫폼의 부유식 해양구조물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보중 19-6 가스전 센터 플랫폼은 생활∙생산 활동이 일원화된 다목적 종합 해양 가스전 플랫폼이다. 플랫폼 높이는 32m로 건물 11층 높이에 상당하다. 가로 65m, 세로 56m의 갑판 면적은 표준 농구장 약 9개 크기로 120명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다.
보중 19-6 가스전은 중국 동부에서 첫 발견된 1천억m³ 규모의 대형 가스전으로 천연가스 매장량 2천억m³ 이상, 콘덴세이트 매장량 2억m³ 이상으로 확인됐다.
원진라이(文近來) 중국해양석유(CNOOC) 톈진(天津)분사 프로젝트건설센터장은 "이번 부유식 해양구조물 설치 작업 완료로 보중 19-6 가스전 1기 프로젝트 건설 공정률이 85% 이상을 기록했다"며 올해 내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생산이 시작되면 화베이(華北)지역 가스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시키는 한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보하이 지역에 청정에너지와 화공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