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일]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3억2천200만㎾(킬로와트)로 중국 전체 설비용량의 약 48.8%를 차지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제쳤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총 발전 설비용량은 27억1천만㎾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그중 수력 발전은 4억1천800만㎾, 풍력 발전은 3억8천900만㎾, 태양광 발전은 4억7천만㎾, 바이오매스 발전은 4천300만㎾로 조사됐다.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형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설비 규모를 빠르게 늘렸다는 평가다.
1월부터 6월까지 신규 가동된 설비용량은 약 863만㎾/1천772만㎾h(킬로와트시)로 과거 수년간 누적된 설비용량의 합과 맞먹는다.
올 상반기 전력 사용량은 4조3천억㎾h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조3천400억㎾h로 그중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7천291억㎾h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