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역별 4분기 업무 윤곽 나왔다...투자 확대·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에 방점-Xinhua

中 지역별 4분기 업무 윤곽 나왔다...투자 확대·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에 방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0-11 09:41:39

편집: 朴锦花

 

지난 13일 푸젠(福建)송변전회사 시공 직원이 전선 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0월11일] 국경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중국 각지에서 4분기 중점 업무 배치를 위한 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그 중에서도 투자 프로젝트 시행과 비즈니스 환경 개선, 주요 업계 기업 운행 안정, 특색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로 지난 9월 말부터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4분기 경제 사업이 잇달아 전개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투자 확대가 다시 핵심으로 떠올랐다.

안후이(安徽)성은 지난 7일 2023년 제4차 중대 프로젝트를 집중 착공했다. 1천89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7천74억6천만 위안(약 130조8천800억원)이다. 연간 계획 투자 규모는 762억8천만 위안(14조1천118억원)이며 제조업, 인프라, 민생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함한다. 올해 8월까지 안후이성 중점 프로젝트의 투자 완료율은 72.1%, 착공률은 81%, 준공률은 80.3%로 모두 계획을 뛰어넘었다.

랴오닝(遼寧)∙산시(陝西)성 등 지역도 한 해 경제를 마무리하는 데 있어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지난 7일 랴오닝성은 4분기 회의에서 프로젝트 착공·가동과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산시성은 4분기에 안정적으로 투자를 수행하고 600개 이상의 성·시 중점 프로젝트를 새로 착공해 투자 기업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자좡(石家莊)시 후퉈(滹沱)강 특대교를 지난 28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올해 1~8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프라 투자가 6.4%, 제조업 투자가 5.9% 늘었다.

지난 8일 중국은행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경제금융 전망 보고서'에서는 후속 특별채 발행이 가속화되고 프로젝트 건설에 투입되면서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산업 정책의 지도 아래 제조업 분야에 대한 사회적 자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영 경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첨단 기술 제조업과 민간 제조업이 여전히 제조업 투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됐다.

중국 각지는 또한 4분기 핵심 업무로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비즈니스 주체의 발전 촉진을 꼽았다. 상하이시는 "더 나은 환경과 안정적인 기대치, 강한 신뢰"를 제시했고, 윈난(雲南)성은 "기업이 발전 중에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해 기업, 특히 민영 기업의 발전 신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각 지역의 경제 발전 추진은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는 것 외에도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 환경을 최적화해 민간 투자와 주민 소비가 추세성 상행곡선을 그려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지의 경제 발전은 특색 산업, 신흥 산업의 육성·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다. 이에 각지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랴오닝은 "특색 장점을 가진 현대 산업 시스템, 현대화 대규모 농업 발전, 현대화 인프라 시스템 건설과 같은 중요한 과제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조치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거대 모델, 휴머노이드 등 분야의 미래 지향적인 배치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육성을 가속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고 새로운 경쟁 우위를 형성할 것"을 제시했다.

왕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전국적인 관점에서 볼 때 "4분기를 내다보면 안정적인 성장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경제 회복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GDP가 연간 '5.0%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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