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라싸 1월3일] 시짱(西藏)자치구 나취(那曲)시 어우마팅가(歐瑪亭嘎) 풍력발전소가 1일 정식으로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총 설비용량은 100㎿(메가와트)로 현재 중국 초고해발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풍력발전소 중 가장 큰 단일 설비용량 및 설비 규모를 자랑한다.
어우마팅가 풍력발전소는 연간 약 2억㎾h(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6만t(톤)의 표준 석탄 사용을 절약하고 약 1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우마팅가 풍력발전소 부지의 평균 고도는 해발 4천650m로 총 6억4천만 위안(약 1천164억8천만원)이 투자됐다.
후젠성(胡建生)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시짱전력회사 나취지사 부사장은 성능이 우수한 저풍속 풍력 발전기 채택과 첨단기술을 통해 발전 설비의 초고해발 적응 능력을 강화했다면서 이와 더불어 발전기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키고 발전량도 효과적으로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