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1월19일] 최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광둥(廣東)분서 통계에 따르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내 본토 9개 도시의 수출입액은 7조9천500억 위안(약 1천478조7천억원)으로 중국 전체 수출입액의 19%를 차지했다.
광둥 중대 프로젝트 건설과 관련해 해관 광둥분서(分署)는 수입 설비에 대해 '도착 즉시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에너지광산 대종상품(벌크스톡) 수입 물량에 대해 '우선 통관 후 검사' '빠른 검사 후 빠른 통관' 등의 조치를 취해 통관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켰다.
'웨강아오 대만구 통합항' '광저우(廣州)~구이양(貴陽) 철도-해운 복합운송' 등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화물의 야적장 평균 체류 기간을 3일 이상 단축시켰다. 현재 총 57개 항로가 운항 중이다. 지난해 화물 운송량은 48만TEU 이상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해관 광둥분서는 광둥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일대일로' 기업 외에 중점 산업망·공급망 '화이트 리스크' 기업의 신용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홍콩·마카오와 국제무역 '단일 창구' 확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필수 기입 항목을 50% 이상 줄였다.
동시에 기업이 RCEP 등 자유무역협정 관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하며 웨강아오 해관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합동 단속 행동에 나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해관 광둥분서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타 지역 관세구를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 반품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철도를 이용한 신에너지차, 에너지 저장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해 '철도 빠른 통관'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광둥성은 국제 화물열차 1천258편을 운행해 처음으로 1천 편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