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0일] 중국 식품 가격이 농민 우대 정책 등 요인에 힘입어 안정화될 전망이다.
진셴둥(金賢東)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정책연구실 주임은 18일 열린 브리핑에서 기저효과 및 주기성 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시장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2022년 상승폭을 하회한 수치다.
진 주임은 2022년에는 글로벌 에너지∙식품 가격이 일부 비경제적∙이례적 요인에 의해 급격히 상승한 반면, 2023년에는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진 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식량·식용유·과일 가격은 올랐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주기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채소 가격 역시 떨어졌다. 그는 중국 내 농산물 공급이 풍부하고 물류도 원활하다며 주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가격이 안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개위는 앞으로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해 시장 공급·수요 및 가격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상품이 충분히 공급되고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