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5월30일] 상하이시 린강(臨港)에 위치한 상하이전기원자력발전그룹(이하 원자력발전그룹) 제조공장에 들어서자 대형 중량급 철강 부품이 거대한 작업장에서 공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원자력발전그룹은 혁신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일궜다. 총 64건의 핵심 프로세스가 개선됐고 '화룽(華龍) 1호', CAP1000 등 3세대 기술 제품 생산에 그동안 이룬 성과가 응용되면서 비용 절감 및 효율 증대를 실현했다. 또 ▷'궈허(國和) 1호', '화룽 1호', 600㎿(메가와트)급 소듐냉각고속로 등 최초의 세트 설비 인도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 국산화 ▷메인 파이프 연구·제작 ▷고온 가스 냉각원자로 격납건물 전체 설비 공급 능력 등 분야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말 이미 전체 기기의 100% 국산화를 달성한 '궈허 1호'는 중국 원자력 발전 산업의 기술 및 프로세스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세계 최대 출력의 증기발생기, 세계 최대 사양의 스퀴브 밸브...'세계 최대'라고 표현할 수 있는 첨단 설비에 '중국' 국적이 찍히는 쾌거를 이뤘다.
원자력발전그룹은 최근 수년간 주문량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난해에는 낙찰된 수주를 포함해 100억 위안(약 1조8천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주문량이 100억 위안대를 돌파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착실하게 혁신을 이뤄나가야 새로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