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막아라" 中, 자이언트 판다 야생화 훈련 '적극' 추진-Xinhua

"멸종 위기 막아라" 中, 자이언트 판다 야생화 훈련 '적극' 추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7-02 10:49:40

편집: 朴锦花

 

지난달 24일 쓰촨(四川)성 자이언트 판다 국가공원 워룽(臥龍) 구역 내 톈타이산(天台山) 자이언트 판다 야생화 훈련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2일] 최근 수년간 중국은 천연림 보호, 야생 동식물 보호, 자이언트 판다 국립공원 건설 등 사업을 시행해 자이언트 판다와 그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자이언트 판다의 총 야생 개체수는 1980년대 약 1천100마리에서 1천900마리 가까이 증가했다.

2014년 9월 16일 세계 최초로 야생 번식에 성공한 '차오차오(草草·오른쪽)'와 새끼 '화자오(華姣)'가 야생화 훈련 환경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제공)

포획돼 사육·번식된 자이언트 판다는 야생화 훈련을 거쳐 야생의 멸종 위기에 처한 작은 개체군에 방사한다. 이를 통해 작은 개체군의 ▷유전 다양성 개선 ▷멸종 위기 감소 ▷야생 판다 개체군 보강 및 확대를 실현하는 것은 판다 보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자이언트 판다 국가공원 워룽 구역 내 톈타이산 자이언트 판다 2단계 야생화 훈련장 밖에서 '판다복'을 입은 사육사가 지난달 24일 GPS장치로 강한 신호를 포착해 근처에 자이언트 판다가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2003년 포획돼 사육·번식된 자이언트 판다의 야생화 훈련 및 방사를 시작했다. 2010년 포획돼 사육·번식된 자이언트 판다를 위한 야생화 훈련의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 처음으로 '모자 공동 방사'라는 새로운 야생화 훈련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이 센터에는 자이언트 판다 야생화 훈련팀이 설립됐다. 포획돼 사육·번식된 자이언트 판다는 총 5마리로 어미 판다를 따라 야생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촬영한 자이언트 판다 2단계 야생화 훈련장의 어미 판다 '셴셴(賢賢)'. (사진/신화통신)
자이언트 판다 2단계 야생화 훈련장 밖에서 사육사가 지난달 24일 어미 판다 '셴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10년 11월 20일 판다센터 허타오핑(核桃坪) 기지의 자이언트 판다 2단계 야생화 훈련장에서 '판다복'을 입은 사육사가 새끼 판다를 대나무 바구니에 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20년 6월 4일 워룽 국가급자연보호구 내 톈타이산에서 야생화 훈련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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