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칭다오 9월21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가 해양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는 '해상 관광 칭다오'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12개의 해상 항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푸산완(浮山灣), 칭다오 올림픽요트센터에서 라오산타이칭(嶗山太清)에 이르는 항로 등 9개가 개통됐습니다."
왕칭윈(王青雲) 칭다오시 문화여유국 자원개발처장은 여러 연해 명소를 지나는 항로 덕에 관광객들이 산·바다·만(灣)·도시로 구성된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바다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칭다오는 구불구불한 해안선, 많은 항만, 오래된 해양 문화를 자랑한다. 올 초부터 이곳은 현지 해양 문화 관광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체험·시나리오·업종·프로젝트가 잇따라 등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칭다오 문화여유 부서는 해변 관광 코스를 재정비하고 시티워크(Citywalk), 시티라이드(Cityride) 등 트렌디한 문화관광 시나리오를 도입 및 발전시켜 왔다. 또한 13㎞의 라오산 풍경 도로, 40㎞가 넘는 해안 데크산책로 전 구간을 연결했다.
칭다오 소재의 해수욕장들도 관광 품질을 향상하며 새로운 문화관광 요소를 지속적으로 융합하고 있다. 제3해수욕장은 해양 관광 레저 구역을 마련했으며 스라오런(石老人)해수욕장은 서점과 오션뷰 카페를 열어 해양 레저 체험을 한층 더 다양화했다.
이 밖에 칭다오는 해양 과학연구의 강점을 발휘해 해양견학 목적지도 조성했다. 류원징(劉文靜) 칭다오시 문화여유국 산업발전처장은 칭다오시가 해양견학 관광 기지 42개를 조성하고 다양한 관련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칭다오는 향후 공중·해상·해저 활용 방식을 혁신하고 스카이다이빙·잠수·요트·수상항공기 해양 관광 업종을 다각화해 새로운 랜드마크형 해양 관광 프로젝트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