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4일] 최근 발표된 '중국 빙설 산업 발전 연구보고서(2024)'에 따르면 중국의 빙설 산업 규모가 오는 2025년 1조 위안(약 19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빙설 산업 규모는 지난 2015년 2천700억 위안(51조5천700억원)에서 올해 9천700억 위안(185조2천70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조53억 위안(약 192조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중국의 빙설 산업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동시에 소비 수요가 다양화되면서 빙설 산업사슬이 끊임없이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빙설+'가 업계 간 심층 융합을 견인해 빙설 장비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 빙설 시즌 중국의 빙설 레저·관광객 수는 3억8천500만 명(연인원)을 돌파했으며 2024~2025 빙설 시즌에는 5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2월에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개최된다.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에 이어 대형 빙설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면서 중국 빙설 산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빙설 문화관광 소비 열풍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