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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도쿄 1월 6일] 일본국립암연구센터에서 발부한 최신 보고서에서는 야채를 많이 먹는 일본 남성의 위하부 암 발병 위험이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야채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위암 발병 원인 중의 한가지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역할 발휘를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15만 일본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 일일 야채 섭취량 기준으로 연구 대상을 5개 팀으로 나누어 약 11년간에 달하는 추종 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상기 연구대상 중 1670명이 위암에 걸렸고 그중 위 상부(위 전체의 3분의1 차지)에 악성 종양이 나타난 병례는 258건, 위하부(위 전체의 3분의 2 차지)에 악성 종양이 나타난 병례는 14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야새 섭취량과 위암 사이의 관계를 발견하지 못한 데 대해 연구팀에서는 이는 아마 일본 여성의 야채 섭취량이 기존부터 남성보다 많은데서 비롯되었을 수 있으며 이들 중 야채 섭취 부족으로 인해 위암 발병 위험이 향상되는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