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1월 7일]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6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은 조선과 한국 쌍방이 남북관계와 관련해 적극적인 신호를 발신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2일 2015년은 조선반도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2015년에 한국 정부는 반도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인 준비와 구체적인 실천을 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와 함께 조선 김정은 최고지도자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조선반도 남북 양측이 적극적으로 대화, 협상과 교류를 전개해야 된다며 한국 측이 진심으로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조선측은 고위층 회동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 중국 측은 조한양국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며 최종적으로 자주적 평화 통일을 실현할 것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
현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쌍방이 전반적 국면에 착안하여 기회를 틀어쥐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며 조한 관계를 개선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바란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