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시닝 1월 7일] 마침 소한(小寒)이 되는 날이다. 칭장(青藏)고원이 곧 겨울철의 최저기온을 맞이하게 됐지만 각지 관광객의 열정은 지속되고 있다. 란신(蘭新, 란저우-우루무치(蘭州-烏魯木齊))고속철도가 개통된 뒤 칭하이(青海)성을 찾는 겨울 관광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각 여행사들에서 고원에서의 겨울철 “빙설체험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광둥(廣東)에서 온 관광객 장제(張婕)는 기자에게 칭장고원의 겨울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자가운전여행은 안전성이 비교적 낮았다면서 고속철도의 개통이 안전한 관광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은 칭장고원 겨울철의 혹한 기후는 그 자체만으로도 일종의 관광자원이며 교통의 끊임없는 보완과 더불어 관광경제 역시 발전 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