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월 15일] 2015년 중국 외교는 어떻게 적극적이고 유망한 추세를 유지할 것인가? 어떤 예견가능한 우선 사안이 있을까? 기자는 이런 문제에 관해 국제문제 전문가를 취재했으며 올 한해 중국 외교의 4대 볼거리를 정리했다.
【볼거리 1】기념·전진
2015년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다. 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은 이미 제69회 유엔총회 의사 일정에 기입됐고 중러, 중프, 중몽 등 나라에서 함께 관련 기념 행사를 개최할 것을 협의하여 결정했다. 중국은 세계 각국 국민들과 함께 평화를 수호하고 2차대전 승리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5년은 유엔이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9월에는 유엔 "밀레니엄 개발 목표"가 종료되는 시기이며 일련의 중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중 유일한 개발도상국으로서 새로운 한 차례 국제규칙의 작성, 2015년 후 발전 의사 일정의 작성과 시달 및 기후협상 등 중대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볼거리 2】주변·최우선
류지엔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部長助理)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주변 외교를 외교 정책의 최우선 위치에 놓고 지역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며 국가 발전을 위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협력하는 주변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중국의 주변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이 집중되어 있다. 주변 환경이 큰 불확실성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중국 외교의 우선 착력점(著力點)이 되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