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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신상태” 아래 해외 기업의 재중 비지니스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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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09 10:54:23  | 편집 :  전명

   유명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전기의 양사오정(楊紹曾) 아태지역 총재는 최근 중국 모 경제지의 취재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날의 중국과 20년 전의 중국은 많이 다르다. 오늘날의 중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막강한 자주 혁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투자에 대한 중국기업의 태도는 더이상 간단한 자금 협력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해외 기업에서 이들에게 제공하는 이미 틀을 갖춘 상품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해외 기업과의 높은 수준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생산력을 얻고 더 높은 생산 효율을 창조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글로벌기업이 중국 경제의 “신상태” 아래에서 대 중국 기술투자를 확대하고 중국 자본과 함께 더 깊은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는 데 많은 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끊임없이 보강되는 대배경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다른 한 방면으로 중국 정부에서 최근 해외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 관련 문제에 관해 일련의 정책을 출범했다. 이 역시 해외 기업에서 “메이드 위드 차이나”라는 비지니스 비결을 취하도록 촉구한 이유다. 예를 들어 해외 기업의 “초국민 대우”를 취소하고 해외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 강도를 확대하는 등이 그러하다. 이런 조치는 해외 기업을 감실에서 끌어내렸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경영 행위와 방법을 규범화했다. 또한 해외 기업들에서 어떻게 하면 정규적인 통로를 통해 중국에서 “금을 캘 수”있을지에 관해 깊이 사색하게 했다. “메이드 위드 차이나”라는 것은 이들을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임이 분명하다.

   올해 2월 10일,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에서 퀄컴의 재중 독점 경영 행위에 60.88억위안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것을 선포했다. 퀄컴에서는 곧이어 중국 집법기구의 처벌 결정을 접수하며 기한내에 벌금을 지불하고 중국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강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이 10일, 중국 반독점 사상 최대의 벌금 통지서를 접수한 당일 이 회사의 미국 주식 가격은 오히려 근 5% 인상됐다. 이 현상은 한방면으로 중국 시장이 해외 기업에게는 여전히 큰 흡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다른 한방면으로 국제 투자자들이 퀄컴의 “메이드 위드 차이나”를 하려는 태도에 대한 인정을 보여줬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또한 성장이 가장 빠른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초보적으로 형성된 모바일 인터넷 경제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기업의 대 중국 투자와 협력 방법이 여전히 지난날의 “저급 구성” 상태를 유지한다면 중국 나아가 세계의 동업종 경쟁자들로부터 도태당할 것이 분명하다. 재중 해외 기업은 가장 훌륭한 기술과 능력을 오픈해야만이 중국 고객과 함께 혁신, 협력할 수 있으며 쌍방의 호혜 윈윈과 공동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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