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3월 9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제3차 회의가 8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12기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대회에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사업을 보고했다. 회의는 또한 입법법 수정안 초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強), 위정성(俞正聲),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등은 주석단에 열석했다.
장더장 위원장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시진핑 동지를 총서기로 한 당중앙의 강건한 영도 아래,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표대회, 제18기 3중전회와 4중전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시키고 “덩샤오핑이론”, “3개 대표” 중요 사상, 과학적 발전관을 지도로 하며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 강화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했다. 전인대에서 당과 국가 사업의 큰 국면을 둘러싸고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며 국가 최고 권력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전인대에서 12기 전인대 2차회의에서 확정한 각 임무를 성실히 완성했고 각 분야 사업에서 모두 새로운 진척과 성과를 거두어냈다.
장더장 위원장은 또한 7가지 방면에서 전인대 지난 1년간의 주요 사업에 대해 회고했다.
향후 1년간의 전인대 사업을 언급하면서 장더장 위원장은 12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2015년 사업의 총체적 요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의 제18차 대표대회, 18기 3중전회와 4중전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시키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며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의 중요 사상과 과학적 발전관을 지도로 해야 한다.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강화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당의 영도, 인민의 주체적 지위, 그리고 의법치국 3자의 유기적 통일을 견지해야 한다.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고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시키며 전면적으로 의법치국하고 전면적으로 엄하게 당을 관리한다는 전략적 배치를 긴밀히 둘러싸고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최고 국가 권력 기관으로서 사회주의 법치국가 건설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헌법과 법률의 권위를 견결히 수호하고 사회주의 법치 정신을 견결히 고양시키며 “2개의 100년”이라는 분투 목표를 실현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해야 한다.
장더장 위원장은 헌법을 핵심으로 한 중국특색 사회주의 법률 체계를 완벽화하고 법률 실시 상황과 “1부 2원” 사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며 대표 사업을 심화, 확대하는 동시에 전인대의 대외 교류 사업을 잘 해내고 전인대 상무위원회 자체의 건설 강화 등 면에서 2015년 전인대 주요 사업에 대해 천명했다.
회의에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리젠궈(李建國) 부위원장이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입법법 수정안 초안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현행 입법법은 2000년에 반포, 실시된 이래, 입법 활동을 규범화하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법률 체계의 형성과 완벽화를 추진하며 사회주의 법치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 사회의 발전과 개혁의 부단한 심화로 인민 대중이 입법 사업의 강화와 개혁에 대해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됐고 시진핑 동지를 총서기로 한 당중앙에서도 입법 사업에 대해 새로운 요구를 제기했다. 입법 사업은 적지 않은 연구, 해결이 필요한 새 상황, 새 문제에 직면해 있기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입법법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
입법법 수정 사업의 과정을 설명한 뒤 리젠궈 부위원장은 6가지 방면에서 입법법 수정안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도 설명했다.
회의는 대회 주석단 상무 주석, 집행 주석인 선웨웨(沈躍躍)의 주재 하에 진행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는 총 2875명으로 참석자수가 법적 인수에 부합되다.(번역/ 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