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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전 고관, 독일을 거울로 삼아 역사를 직시할 것을 아베 정부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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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16 16:00:49  | 편집 :  서위

   [신화사 도쿄 3월 16일] 일본 외무성 국제정보국 마고사키 우케루 전 국장은 일전에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를 받으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는 독일의 태도를 거울로 삼아 이웃 국가와의 화해를 모색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우케루 전 국장은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방문에서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제출한 건의는 매우 훌륭하다며 일본 정치가들은 모범을 보여 역사인식을 옳바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독일을 단순히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일본정부의 태도와 관련해 우케루 전 국장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일본은 독일과 같이 이웃 국가에 피해를 주었으며 침략역사의 본질은 똑같다. 일본은 독일처럼 이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웃 국가와 우호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 국내의 일부 세력은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위안부"문제와 난징(南京)대학살 사건에서 그러하다. "위안부"문제에서 일부 사람은 초점을 "강제로 징용하는냐"에 전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로써 "위안부"문제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한다. 난징대학살문제에서 일부 사람은 대학살의 구체적 사망자 수자에 대해 질의를 통해 전반 난징대학살 사건을 부인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우케루 전 국장은 일본에는 불명예스러운 과거가 있었지만 일부 사람은 옳바르게 이 부분의 역사를 바라보지 못한다며 심지어 아베 총리 곁에 있는 인사들까지 망라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정부가 향후 옳바른 역사관을 취할 수 있는 지 우케루 전 국장은 의심을 품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의 일부 세력은 항상 침략 역사를 "뒤집으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사회가 발전을 멈추기 때문에 조성된 것이다. 사회 발전의 정지에 따라 경제상황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지 않고 “중국과 한국을 공격”하는 가장 간단한 대응 방법을 취하고 있다. (번역/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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