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도쿄 3월 18일]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서 얼마전에 추진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 일본 대중들이 자위대의 해외 군사활동 확대를 반대하고 있으며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대부분이 국회에서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법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사히 신문》에서 이달 14일과 15일에 추진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52%에 달하는 일본 대중이 정부에서 해외에 자위대를 파견하는 제한을 완화하고 타국 군대에 대한 후방지원을 확대한데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한 찬성 비율은 33%를 기록했다.
국회에서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법안을 통과한데 대해 찬성하는가 하는 질문에 44%에 달하는 피조사자들이 반대한다고 밝혔고 32%를 초과하는 피조사자들이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46%를 기록했으며 비지지율은 33%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