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제네바 3월 20일] 본부를 제네바에 둔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서 19일에 발표한 공보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기업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 《특허협력조약》(PCT) 아키텍쳐 아래에서 총 2.5539만건에 달하는 특허를 신청했으며 2013년에 비해 18.7% 늘어나 이미 세계지적재산권기구 특허 신청 분야의 “큰손”이 되었다.
공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PCT 아키텍쳐 아래에서 2014년 중국화웨이(華為)기술유한회사가 3442건의 특허신청으로 지난 해 최대의 특허신청인이 되었고 미국 퀄컴이 2409건의 특허신청량으로 2위를, 중국ZTE통신주식유한회사가 217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PCT 아키텍쳐 아래 특허신청 총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여전히 미국이었으며 총 6.1492만건, 전해 대비 7.1% 늘어났다. 일본은 2위를 차지했으며 특허 신청총량은 4.2459만건으로 전해 동기 대비 3% 줄었다.
프랜시스 거리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사무총장은 국제특허 신청수가 신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지적소유권의 중요성이 날따라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적소유권이 글로벌 경제 체계의 외곽에서 중심으로 매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