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과 일본 기자 상호파견 50주년 기념대회가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열렸습니다. 정영화(程永華) 일본 주재 중국대사와 유건초(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 카와무라 야수히사 일본 외무성 홍보관, 일본 주류 언론사와 보도기관 대표, 전 주중 일본기자, 주일 중국언론사 대표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기념대회는 중일 양측이 기자를 상호 파견한 역사 단편물을 방영했습니다. 유건초 외교부 부장조리는 즉석 연설에서 50년 전 중일 기자들의 보도는 상대국과 인민들에 대한 선의와 기대로 넘쳤다면서 양국 언론들이 상호이해를 심화하고 중일평화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계속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유건초 부장조리는 중국의 대일본 정책을 천명함과 동시에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중국측은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는데, 그 목적은 역사를 명기하고 선열들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여기고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측이 아시아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역사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올해와 같은 민감한 해가 중일관계의 기회의 해가 되게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와무라 야수히사 일본 외무성 홍보관은 일본이 과거 전쟁을 반성하는 기초에서 평화발전의 길을 걷고 있고 아시아 각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일본의 현 내각은 역대 내각들이 이미 발표한 담화를 전승한다면서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제1진 중국 특파원을 지낸 일본 도쿄방송회사의 오코시 사티오 기자는 중국 근무와 생활을 회고하고 중일 국교정상화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제1진 중국 파견기자들은 일중 양국의 상호 이해를 심화해 일중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국교정상화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노력하려는 공동한 신념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정영화 주일 중국대사는 50년간 중국과 일본에 파견된 수많은 기자들은 수중의 필과 카메라로 본국 국민들에게 상대국의 국정과 민중들의 생활을 소개했다면서 그들은 중일관계 발전의 산 증인이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정대사는 현재 중일관계에는 개선의 양호한 기미가 보이지만 이런 추세는 매우 취약해 양측의 공동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 언론들이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양해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중일관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