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사진 출처: CNTV 영상 화면 캡처)
[신화사 워싱턴 4월 9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7일, 세계은행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성립을 환영하며 이와 함께 발전 경험를 공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표했다.
김용 총재는 미국싱크탱크 전략과 국제문제 연구센터에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춘계 회의를 위한 제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마다 글로벌 인프라건설에는 1.5조달러에 달하는 자금 갭이 발생한다. 정확한 환경, 노동과 구매 표준 아래 새로운 다국적 개발은행은 빈곤부축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량이 될 잠재력이 있다.
6일에 있은 언론전화회의에서 김용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관한 토론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세계은행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면서 특히 가난한 나라와 가장 취약한 나라의 발전을 돕는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아시아인프라은행이 세계은행에서 선도하는 “글로벌 인프라 건설계획”에 가입해줄 것을 희망했다. 그러면서 세계은행은 이 플랫폼을 통해 공공과 민영부서가 복잡한 인프라건설 영역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려 하며 민영부서, 기구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하지 않은 데 대해 김용은 중미 사이에는 공감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견의 차이도 존재한다면서 양국이 지난해 말에 달성한 기후변화 협력 협의는 쌍방 협력의 적극적인 측면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글/ 신화사 기자 리우제(劉劼), 장위쥐안(江宇娟),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