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11일 한국과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예정 창립회원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예정 창립회원국은 41개로 늘었습니다.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은 중국이 발기해 설립한 다자개발기구로 아시아 인프라 구축에 융자지원을 제공하는데 취지를 뒀으며 아시아와 유럽, 미주, 아프리카, 대양주의 50여개 나라와 지역이 창립단계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중국은 다자절차에 따라 기존의 예정 창립회원국의 의견을 청취한후 이르면 15일 회원국의 숫자를 확정합니다.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최대 주주입니다.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임시 사무국 김립군 국장은 참가하는 나라가 많아짐과 함께 중국은 향후 일방적으로 보유 지분을 줄일거라고 밝혔습니다.
각자는 2015년 연중에 은행 정관에 대한 협상과 체결을 완료하고 연말 이전에 정관의 발효 절차를 끝내 은행의 공식 설립을 선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