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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통령과 아프리가연합 의장 배외 소요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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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국제방송 | 2015-04-18 08:58:34  | 편집 :  서위

   4월16일 남아공 제이콥-주마 대통령과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회 들라미니-주마 의장은 각기 성명을 발표하여 최근 콰줄루나탈주와 요하네스버그 등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 배척 소요를 규탄하고 냉정과 억제를 유지할 것을 각자에 요구했습니다.

   제이콥-주마대통령은 15일 라지오를 통해 발표한 연설에서 외국인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을 민중들에게 호소했습니다.

   16일 제이콥-주마대통령은 남아프리카 국민의회에서 성명을 발표하여 다시 한번 외국 배척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폭력사건을 가장 강력히 규탄하고 이는 남아프리카가 제창하는 민생과 민권, 사람의 존엄 등 가치관과 위반되는 것으로써 국가는 이런 인종 차별시와 외국배척, 동성연애배척과 성별 차별시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5명이 충돌에서 숨졌습니다.

   주마대통령은 사상자 가족을 위로하고 민중들에게 냉정을 유지하고 폭력을 조속히 종료할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경찰은 이미 다수의 경찰 을 동원해 외국인과 현지인들이 폭력습격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것이라고 밝히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을 법에 따라 처리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 주마대통령은 사회적 요소와 경제적 요소가 있다고 하면서 남아공 현지인들은 늘 불법이민들이 도처에서 가게를 열어 자신들의 장사를 빼앗는다고 원망해 왔으며 늘 범죄를 저지르는 일부 외국인도 있었기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마대통령은 나쁜 일을 하는 외국인들은 이미 체포됐으며 모든 외국인들에게 범죄의 딱지를 붙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많은 외국인들은 합법적인 신분이 있으며 일부 전란 중인 지역에서 온 피난민들도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모두 남아공의 형제자매들이기 때문에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례의로 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회 들라미니-주마의장도 성명을 발표하여 남아공에서 발생한 외국배척 습격사건을 규탄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수용할수 없는것이며 응당 즉각 중지돼야 한다면서 어떤 도전에 부딪치든지 외국인이든 현지인이든 타인을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들라미니-주마의장은 남아공이 당면한 가난과 실업과 같은 도전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든 나라가 부딪친 것으로서 반드시 함께 일을 하여 이런 현황을 바꾸고 모든 아프리카 인민들을 위해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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