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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이른바 “외자 철수 붐”이 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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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17 15:35:04  | 편집 :  왕범

[제작/신화사 기자 쉬쥔(徐駿)]

   [신화사 베이징 4월 17일] “외국인의 대 중국 투자에는 반출되는 부분과 유입되는 부분이 있었다. 총적으로는 유입이 반출에 비해 컸으며 이른바 ‘외자 철수 붐’이 일지 않았다.” 선단양(沈丹陽)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6일,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상무부에서 이날 발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투자로 신설된 기업수는 22.4% 늘어났고 종료된 기업수는 17.6% 하락했으며 자본투입이 감소된 기업수는 35.7% 하락했다. 은행, 증권, 보험 영역 데이터를 제외할 경우 중국에서 1분기에 실제로 사용된 외자금액은 2145.7억위안으로 전해 동기 대비 11.3% 성장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외자 철수 붐”이라는 논조가 나타난 배경은 중국 경제가 “신상태(新常態)”에 들어선 뒤 외국인 투자의 투자방향 구조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제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신증 외자 규모와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기존의 일부 제조업 외자기업이 중국 업무에 대해 일부 조정했기 때문이다. “제조업 외자의 하락과 기존 제조업에 대한 외자의 조정은 정상적이라고 본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실제 투입된 외자금액이 TOP10을 차지한 국가와 지역(홍콩,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총 332.9억달러를 투입해 전국에서 실제로 사용된 외자금액의 95.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해 동기 대비 12.8% 늘어난 수준이다. [글/신화사 기자 왕요우링(王優玲),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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