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해외 자본 중국에서 철수” 그 진상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24 16:15:56  | 편집 :  전명

点击查看大图

    [신화사 베이징 3월 24일] 시티즌정밀(광저우)유한회사가 파산을 선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휴대폰의 중국 생산라인을 점차적으로 폐쇄할 것을 결정했다……,이런 현상에 관해 일부 관찰가들은 “해외자본이 중국에서 대거 철수한다”는 이미지를 과대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 잠재적인 의미는 중국의 투자 환경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매력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현상 배후의 진상은 도대체 무엇일까? 중국은 여전히 “해외자본 우호형” 나라일까? 중국이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새 정책과 새 기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국은 정말 “해외자본 철수 붐”에 직면해 있는가?

   이 일련의 문제가 “신상태 아래의 중국 경제”를 테마로 하고 있는 중국발전고위층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 뜨거운 논의를 유발했다.

   “중국 시장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우리는 더 많이 투입할 것이다.”다니엘 컬저트 둥펑(東風)인피니티자동차유한회사 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생산은 반드시 시장을 따라가야 하며 대부분의 외국 기업은 중국을 생산 제조의 나라로 보는 동시에 중국을 전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중국 시장의 새 기회는 체제 전환에 있다. 서비스업과 소비로 전환되는 것은 보험 등 서비스업이 확대 발전할 것임을 의미한다.”두자치(杜嘉祺) AIA지주회사 CEO 겸 총재의 말이다.

   “우리는 중국 의료시장의 성장에 자신감이 있다.” 안웨이제(安偉傑)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CEO의 말이다.

   이 세계 500강 기업 CEO의 느낌은 중국 정부에서 공개한 데이터와 맞먹는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앞 2개월간 중국에서 새롭게 설립된 해외투자기업은 3831개에 달하며 전해 동기 대비 38.6% 성장했고 실제로 사용된 해외자본 금액은 1381.9억위안으로 전해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은 중국발전고위층포럼 연차총회에서 2014년 세계적으로 글로벌 직접 투자가 8%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해외 자본 이용은 “역행하고” 있으며 1.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중국은 1196억달러의 해외자본 이용규모로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제 글로벌화 아래에서 자본 유동은 본질적인 특징이다.”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 전 부장은 소수 해외 자본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현상이 이해된다면서 다만 대규모 해외자본 철수 붐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1 2 3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6134093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