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도쿄 4월 21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20일, 문부과학성 전문가소조 회의에서 이 기구는 2018년~2019년 사이에 무인 탐지기 “SLIM”을 발사해 달표면 연착륙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선포했다.
해당 기구에서는 이는 일본에서 2007년 달궤도 탐사선 “달의 여신”을 발사한 뒤 첫 달탐측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일 일본 정부 우주정책위원회의 비준을 얻어낸다면 문부과학성은 다음해 예산에 관련 경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의 연구, 개발 비용은 100억~1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 소련과 미국 외 중국에서 2013년 창어(嫦娥)3호 착륙기를 이용해 달표면 연착륙에 성공했고 최근 몇년간 우주탐색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도 역시 탐지기의 달표면 착륙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란지엔중(藍建中), 번역/ 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