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7일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다그쳐 발전시킬 것을 벨라루스 각 지역에 촉구했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 사이트에 따르면 루카센코 대통령은 "만일 우리가 중국과 지역간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대중국 협력분야에서 제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벨라루스는 벨라루스와 중국간 지역협력포럼을 개최하게 되는데 그때에 가면 중국의 여러 성에서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서 벨라루스 정부는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해 양국 지역간 협력관계를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또한 벨라루스는 유럽에서 중국의 가장 안정하고 믿음직한 동반자의 하나라며 벨라루스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적극 참여하는 점이 그 방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 벨라루스와 중국은 에너지, 교통기반시설건설 등 분야의 협력에서 그 발전이 아주 빠르지만 일부 문제점도 존재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그 문제점들은 벨라루스가 일부 분야에서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면서 자신은 이미 전문팀을 구성해 양자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감독관리를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