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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2차대전 역사 직시 아베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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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1 11:14:35  | 편집 :  왕범

   [신화사 워싱턴 4월 21일] 미국 "뉴욕타임즈"는 20일 사설을 발표하여 2차대전 역사문제를 직시해 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추진할 것을 곧 미국을 방문하게 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촉구했다.

   "아베 신조와 일본의 역사"라는 제목의 사설은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의 성공은 그가 일본의 전쟁 역사를 얼마나 성실하게 대하는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전쟁을 발동한 결정, 이웃나라에 대한 야만적인 점령, 전쟁 폭행과 수많은 여성들에게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성노예 역할을 강요한 것 등의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올해는 2차대전 종전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미 마땅히 해결되었어야 할 역사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한 책임은 아베 및 그 우익 정치동맹들이 장기적으로 이에 의심을 품고 지어는 역사를 왜곡하려고 시도하면서 지역정세의 긴장을 초래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또 아베의 민족주의 관점과 정치 상대의 압박이 이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한 아베의 판단에 영향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에서는 아베는 전쟁에 대한 반성을 공개적으로 표했고 "위안부"문제를 포함한 침략 역사에 관한 일본의 과거 사과를 존중한다고 표시했지만, 평가에 모호한 표현을 쓰면서 그가 사과를 엄속하게 대하는지, 또한 사과에 물타기 하려 한다는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사설은 미일관계도 아베가 아시아지역의 안정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안정을 강화하는 기조를 확정할 용의가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안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다음주 미국방문하게 된다. [글/신화사 기자 (저우얼제)周而捷, 이애쥔(易爱军),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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