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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반둥 정신 시대의 빛을 발산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2 11:04:00  | 편집 :  리상화

   [신화사 자카르타  4월 22일] 아시아와 아프리카 109개 나라의 지도자와 대표 및 여러 국제조직 대표들이 22일 부터 24일 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에 모여 60년 전 참신한 시대를 열어주었던 역사적인 성회를 경축하고 반둥 정신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60년 전 세계면적의 거의 4분의 1과 세계인구의 약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29개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와 지역의 대표들이 수많은 장애를 뚫고 반둥에서 성공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식민국가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민의 절실한 이익을 논의할 수 있었다. 평화공존, 구동존이(이견은 미뤄 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부터 협력한다는 의미)가 반둥 정신의 시대적 테마였다. 60년 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나라 지도자들이 다시한번 이자리에 모였으며 공동발전, 협력윈윈은 오늘날 시대의 흐름, 인심의 지향이다.

   새로운 형세아래 반둥 정신을 다시한번 되찾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의미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날 글로벌 정치, 경제의 중심이 점차 서방에서 동방으로 옮겨지고 있고 사람들이 “반둥 정신”을 곱씹어볼 중요한 시각이다.

   오늘날 아시아와 아프리카 협력이 새로운 형세, 새로운 수요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제안 등 다국적 협력 메커니즘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협력을 진일보 확장하고 심화하는데 때마침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협력에 힘찬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중국에서 제기한 “친성혜용(親誠惠容)”, “진실친성(真實親誠)”, “목린, 안린, 부린(睦鄰、安鄰、富鄰:이웃과 화목하게 지내고 이웃과 안정을 도모하며 이웃이 부강해질 수 있게 한다는 의미)” 및 “인류운명공동체” 등 새시대 협력의 새로운 이념 역시 새시대의 의미가 부여된 반둥 정신에 부합되고 녹아들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날까지 반둥 정신은 여전히 눈부신 시대의 빛을 발산하고 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나라들이 정신층면에서 응집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으며 나라와 나라가 단결 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국제정치경제의 새질서를 실현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 반둥 회의 개최 6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반둥 정신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고 공동으로 협력 윈윈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을 촉진해보도록 하자! [글/ 신화사 기자 타이베이핑(邰背平),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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