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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및 중요 연설 발표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2 17:10:13  | 편집 :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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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사 자카르타 4월 22일] 현지 시간 4월 22일 오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인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반둥 정신을 발양하고 협력 상생을 추진한다>는 주제로 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각국이 대대적으로 반둥 정신을 발양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내포를 부여하고 협력 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의 구축을 추동하며 국제 질서와 국제시스템이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건설을 추동하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민 및 기타 지역 인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표시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추진한다”이다. 회의 주최국 인도네시아 조코 대통령이 개막사를 했다. 

   개막식 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전체회의가 개최됐다.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회의의 공동 주석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축사를 발표했다. 

   조코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우선으로 연설을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60년 전 반둥회의가 평화공존 5개원칙의 기반에서 국가와 국가간 관계의 10개원칙을 제기했으며 국제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중대한 역사적 역할을 발휘했다. 새로운 정세에서 단결, 우정, 협력의 반둥정신은 여전히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반둥정신과 관련해 3가지 창의를 제기했다.

   첫째,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을 심화한다.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행복과 불행을 같이 나누고 서로 협조하며 기회를 파악하고 도전에 함께 직면하면서 계속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 좋은 형제가 되어야 한다. 

   둘째, 남남협력을 개척한다. 많은 발전도상국이 급속 발전하는 민생 개선의 공동의 사명에 직면해 있으므로 서로 도와 주고 부축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셋째, 남북협력을 추진한다. 상호 존중과 평등상대를 견지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측은 각 측과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공동 건설하며 실크로드기금의 역할을 발휘할 용의 가있다. 중국 측은 계속 남남협력과 남북협력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며 공동의 발전 반영을 추진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앞으로의 5년 내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 10만개의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중국에서 연속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청년 축제를 개최할 것이며 2000명 아시아와 아프리카 청년들을 중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중국은 중국-아시아-아프리카 협력 센터를 설립하고 중국-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 간 국제법 교류와 연구 프로젝트를 설립하며 2015년 내 반둥정신 발양을 주제로 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개막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60년 전의 반둥회의는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의 단결을 구현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반둥정신은 여전히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국제 사회의 불공평, 불평등 현상은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광범한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공평하고 합리한 세계 정치, 경제의 새 질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보편적 번영과 안정 구축에 주력할 것이다.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막중한 발전 임무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아프리카의 인프라 건설 등 관건적 영역에서 적극적인 원조를 제공할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은 반둥회의의 정신을 따라 단결을 강화하고 공평하고 균형적인 국제 질서의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회의는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회의는 “2015년 반둥 공보”, “아시아-아프리카 신형 전략 동반자 관계를 다시 진작시킬 데 관한 선언”, “팔레스타인 문제 선언”등 3가지 성과적인 문서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글/ 신화사 기자 쥐멍쥔(俱孟軍), 훠샤오광(霍小光), 멍나(孟娜), 번역/ 서위,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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