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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4월 23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중국측은 일본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행동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표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훙레이 대변인은 2차 세계대전 결속 70주년이 되는 이 민감한 해에 일본 정치인들이 정확한 역사관을 가지고 아시아 이웃 나라들과의 화해실현, 상호신임 증강에 유리한 일들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소속 의원 100여 명이 22일 오전 2차대전 1급전범 위패가 놓여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외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2차대전에 관해 심각한 반성을 하겠다고 발표한데 비추어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측은 이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2차대전 결속 70주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일본측이 과거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할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로써 아시아 이웃 나라들과의 화해를 추진하고 국제사회의 신임을 얻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 중국측은 일본측이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에 주의를 돌릴 것을 바란다고 부언했다. [글/신화사 기자 주쟈니(朱佳妮), 탄징징(谭晶晶),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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