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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톈진 4월 27일] 중국 환경보호부가 발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지역의 13개 도시 공기질이 어느정도로 개선됐지만 전국 74개 주요 도시의 평균 수준에 여전히 못 미쳤다. 데이터가 발부된 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에서 격주 협상좌담회를 열고 “징진지 협동 발전에서의 대기오염 방지 및 퇴치 사업 추진” 관련 문제에 대해 8개 건의를 제기했다.
기자가 기층 조사연구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스모그에 대항하는 지속전에서 징진지 지역은 중점 구역으로 연합 방지와 통제 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한편, 지역에 따라 그 지역에 맞는 대책을 세워 강력한 조치를 계속 취해 왔다.
징진지 지역의 대기오염은 중국 3대 중점 구역에서 가장 심각하며 그 통제와 퇴치의 난이도도 창장(長江)삼각주와 주장(珠江)삼각주 지역보다 어렵다. 환경보호부 데이터가 보여 주듯이 올해 1분기 징진지 지역의 13개 도시에서 공기질이 표준에 도달한 일수 비례가 평균 38.2%에 달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7.6%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징진지 지역의 PM2.5 농도가 대폭으로 하락해 베이징에서는 19% 하락했고 톈진에서는 29.5% 줄었다. 그 원인은 연합 방지와 통제 조치의 상호 추진 이외에 베이징, 톈진, 허베이에서 각기의 특징에 맞게 정확한 조치로 오염 퇴치에 힘쓴 데서 찾을 수 있다.[글/ 신화사 기자 리쿤(李鯤), 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