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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톈진 4월 20일]중국에서 물오염이 가장 엄중한 구역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지역)가 국무원의 통일 배치에서 명확한 물관리 임무 리스트와 스케줄을 확보했다.
중국 국무원에서 16일, “물 10조항(水十條)”--《물오염 방지행동계획(水污染防治行動計劃)》을 발부했다. 이 계획은 10조항, 35조목, 76항, 238개 구체 조치를 포함했다. 전국의 물환경 관리에 명확한 목표와 조치를 제기한 외에 또 베이징, 톈진, 허베이에 일반 임무 또는 기타 중점 구역 임무와 부동한 전문적인 제약성 지표를 제기했으며 “징진지”라는 단어만 계획 본문에서 13회나 나타났다.
“물부족”은 여러 전문가들이 징진지 물오염 방지를 말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제기한 부분이다.
모 전문가는 수년간의 근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자에게 “물의 량과 수질은 절대적인 상생 관계”라고 설명했다.
2013년 국무원에서 대기오염을 겨냥한 “대기 10조항”을 반포했고 1년 여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 2014년 징진지 세곳의 PM2.5 연평균 농도는 2013년에 비해 각각 4%, 13.5%와 12% 하락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물 10조항”에서도 똑같이 강력한 수단을 제기했다. 이 조항은 오염물 방출량이 표준을 초과하거나 총량이 표준을 초과한 기업에 “옐로우 카드” 경고를 내려 생산을 제한하거나 조업을 중단하고 복원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복원 후 여전히 요구에 미달하고 그 경위가 엄중한 기업에 한해서는 “레드 카드” 처벌을 내리며 일률로 조업을 중지시키고 폐업시킨다고 규정했다.
여러 업계 인사들은 “물 10조항”이 징진지의 물오염 단속에 정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인정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산업의 체제 전환이며 원천에서 오염을 다스리는 것이다. 생산기업은 반드시 청정생산을 유지해야 하며 오수는 기업 내부에서 소화, 순환 재활용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오염을 다스리는 것 외에 물도 절약할 수 있다.” 저우차오훙(周潮洪) 톈진시 수리과학연구원 총공정사의 말이다. [글/ 신화사 기자 리쿤(李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