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IDC에서 발부한 2014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랭킹에서 샤오미는 삼성, 애플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시장기구 Flurry는 중국에서 샤오미 휴대폰 유저의 참여도는 7%p의 우세로 iPhone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2014년 말, 샤오미는 총액이 11억달러에 달하는 뉴라운드(새로운 한 차례의) 융자를 완성했다고 선포했으며 샤오미의 평가 가치 역시 45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의 UBer 창업회사에 이어 중국의 샤오미가 글로벌 미상장 과학기술창업기업 평가 가치의 새기록을 세운 셈이다.
사실 샤오미를 대표로 하는 중국 브랜드는 모바일 인터넷의 대조류를 따라 산업 발언권을 재구성했으며 보다 넓은 국제적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
샤오미는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분위기”가 다분했다. 창시자인 린빈(林斌)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저우광핑(周光平)은 모토로라 개발 배경이 있으며 훙펑(洪鋒)은 미국 구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황장지(黃江吉)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대표적 인물인 휴고 바라가 샤오미에 동참했고 천퉁(陳彤) 시나넷(시나닷컴)의 편집장도 샤오미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샤오미의 국제화 걸음에 충분한 동력을 보탰다.
사실 샤오미는 이미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터키 등 유럽 국가, 브라질, 멕시코 등 아메리카 나라에서 일부 시장을 점유한 상태다.
그러나 샤오미가 해외에서 힘차게 발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 “판매 금지”라는 타격을 입게 됐다. 2014년 12월, 에릭슨이 지적소유권 분쟁에 관해 인도 당국 법원에 샤오미를 고소했고 인도 델리 고등 법원에서 금지령을 반포, 샤오미 회사가 현지 시장에서 휴대폰을 수입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뒤이어 레이쥔(雷軍)은 샤오미는 지적재산권을 중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서 샤오미 창시팀은 특허 등 상황에 큰 중시를 돌려왔다고 밝혔다. 2014년 한해동안 샤오미에서는 2318건에 달하는 특허를 신청했다.
레이쥔은 “해외 시장 판매 금지” 사건을 “성인식”으로 묘사했다. 오늘날 이미 성인이 된 샤오미는 보다 “처참한 경쟁”에 지속적으로 맞서 싸울 예정이다.
“시장 경쟁은 날따라 격렬해질 것이다. 기존의 국제 동종업자의 실력이 끊임없이 강해지고 있고 새로운 상대들도 끊임없이 용솟음쳐 나오고 있다. 이는 미래 5년 간이 처참한 5년이 될 것임을 확정해 주고있다.” 레이쥔은 이같이 말하면서 샤오미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품질이 높고 가격 대 성능 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저와 영원한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글/ 신화사 기자 리정웨이(李崢巍),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