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4월 20일] 4월 19일, 파키스탄에 대한 국빈방문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파키스탄 《데일리 장(Daily Jang)》와《데일리 타임스》에 "중국-파키스탄 인민의 우의 만세"를 제목으로 한 서명글을 동시에 발표했다. 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파키스탄에 대한 국빈방문을 매우 기대한다. 이는 내가 파키스탄에 대한 첫방문이지만 나의 형제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장기간 이래,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지도자와 각계 인사들의 정성어린 관심 속에 양국간 우의는 무럭무럭 성장하는 큰 나무처럼 그 뿌리가 깊이 내리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다. 국제와 지역 정세, 그리고 양국 국내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관계는 건전하고 안정적 발전을 줄곧 이어 왔다. 쌍방은 서로의 핵심 이익이 되는 문제에서 상호 존중하고 이해하며 지지해 왔다.
장기간 이래, 양국이 각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호혜 협력을 전개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여 양국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파키스탄 정부와 국민은 경제 발전과 민생개선에 주력하는 동시에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단호히 타격하고 국가 안전과 사회 안정을 수호하는 데 진력했으며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 좋은 벗, 좋은 형제로서 중국 측은 파키스탄 측이 이룩한 하나하나의 진척과 성취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키스탄 방문이 올해 들어 나의 첫번째 국빈방문이다. 방문을 통해 나는 파키스탄 지도자와 함께 양국 협력의 총체적 틀을 기획하고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건설과 각 영역에서의 실무 협력이 실제적 진척을 이룩하도록 추진하며 양국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서 앞을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추동하길 바란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