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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부 빙하 위축태세 뚜렷, 칭장고원 환경보호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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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4 10:24:28  | 편집 :  전명

(자료 사진)

   [신화사 라싸 4월 24일]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46000여갈래 빙하가 존재하며 그 면적은 세계와 아시아 산지 빙하 총면적의 14.5%와 47.6%를 차지해 중저위도에서 빙하 발육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그중에서 칭장(青藏)고원의 빙하 면적은 5만제곱킬로미터에 달해 전국 빙하 총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중국과학원 에베레스트 빙하고찰대 대장을 여러 차례 담당했던 캉스창(康世昌)에 따르면 20세기에 들어선 후 칭장(青藏)고원의 빙하는 위축되기 시작했으며 장기간 원격 탐지, 지면 검측을 진행한 결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에베레스트 지역 빙하의 면적은 1974년부터 오늘날까지 약 40년간 10%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고 빙하 하류의 빙호(冰湖) 면적은 약 13배 확장됐다고 지적했다.

   빙하의 융해가 칭장고원에 가져다 줄 관련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짱(西藏)에서는 최근 몇년간 환경보호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칭장고원의 취약한 생태환경을 보호해 나섰다.

   장바이(江白) 시짱자치구 환경보호청 청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일찌기 지난 세기 60년대에 중국에서는 벌써 칭장고원 지역 국가급 자연보호구 건설을 시작했다. 1978년 이후 시짱에서는 선후로 일련의 생태 건설과 환경보호 공정을 실시했다. 2009년, 국무원에서 “시짱 생태안전 장벽보호와 건설 계획”의 실시를 비준했으며 155억위안을 투입해 천연 초지, 삼림 방화, 야생 동식물 보호 3대 유형의 보호구 건설을 포함한 10가지 생태환경 보호 건설 공정을 실시할 데 관한 계획을 내어놓았다. 이 계획을 통해 2030년에 이르러 생태안전 장벽을 기본상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글/ 신화사 기자 리화링(黎華玲) 왕쥔(王軍),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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