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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FTZ 1차 병행수입 자동차 도착, ‘메기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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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5-02 09:06:10  | 편집 :  전명

   자동차 병행수입은 상하이 자유무역구(FTZ)가 판매루트의 독점을 타파해 민생에 혜택을 주기 위한 개혁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27일 열린 상하이 자유무역구 확대 기자회견에서 주민(朱民) 상하이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1차 병행 수입되는 자동차가 이미 항구에 도착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이 프로젝트의 시범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병행수입은 자유무역구 1.0시대의 민생복지 정책이다. 일반적으로 4S점 경로로 판매되는 중국 판매용 차량에 비해 병행수입 자동차는 가격이 20% 가량 싸다.

   자동차 병행수입으로 인해 국내 4S점에 판매 위탁한 호화 자동차 회사가 잇달아 가격을 인하해 병행수입 시범의 ‘메기효과(Catfish effect)’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병행수입 자동차의 수량은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체 수입 자동차 시장의 가격이 더욱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구쥔(顧軍) 상하이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말했다.

   현재, 톈진(天津)과 푸젠(福建) 등 새로 출범한 자유무역구들도 이 시범사업을 신청했다. 톈진 공항(空港)경제구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여러 국내 자동차 병행수입업체 및 완성차 공장과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달리 톈진 공항경제구에서 병행수입하는 자동차는 중국 북방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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