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5.1" 국제노동절 경축

"5.1"국제노동절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명절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1일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해 이 명절을 경축하거나 기념했습니다.

   통일러시아당, 러시아공산당 등 러시아의 주요 당파 및 여러 산업 노동조합은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거리행진과 집회를 가지고 "5.1"국제노동절을 경축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14만명에 달하는 민중들이 붉은 광장의 경축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5명의 러시아 공민들에게 "노동영웅상장"을 수여하여 이들이 각 지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국가의 번영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것을 표창했습니다.

   "5.1" 국제노동절 날 조선은 전국이 하루 휴식합니다. 수도 평양에서 민중들이 모란봉 등 시내 여러 공원과 유원지들을 찾아 휴일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날 저녁 7시 학생과 평양시민들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길일성광장에서 국제노동절 125주년 경축 무도회를 진행했습니다. 조선 주재 여러 나라 사절단과 국제기구의 대표, 중국 유학생, 외국 관광객들도 요청으로 무도회를 관람했습니다.

   한편 5월 1일 오후 3시 한국의 양대 노동조합이 각기 서울시 중심과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종업원의 노임을 인상하고 노동시장구조를 조정하고 양로금제도를 개혁하며 세월호 사건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노동절 축사에서 인민 행동당의 집권 과정에 정부와 노동조합이 긴밀한 연계를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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