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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문가: 중국의 반부패사업은 시작이 좋으며 국제협력의 비전을 기대해볼만 하다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5-04 13:47:30  | 편집 :  왕범

   [신화사 브뤼셀 5월 4일] 중국에서 4월부터 “톈왕(天網)”행동을 전면적으로 가동해 해외에서 도주중인 범인을 검거하고 장물을 되찾는 행동을 강화했다. 여러 유럽 관원과 학자들이 최근 기자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중국의 반부패 태도는 점점 더 확고하고 능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여러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강화해 더 훌륭한 반부패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6년간 주중 유럽연합 대사를 지낸 세르주 아부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일련의 반부패 행동을 추진함에 있어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2014년 말 중미집법협력 연합연락팀에서 회의를 소집했고 회의의 중요한 의제는 바로 반부패 협력이었으며 공감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프랭크 엥겔 유럽의회 대 중국관계 대표단 부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반부패 협력에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은 안건의 처리에 지극히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유럽 측은 중국과의 협력에 양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무 층면에서 경찰, 사법, 은행 등 여러 부서의 공동 협조를 필요로 하고 있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유라시아센터의 프레이저 카메론 집행주임은 중국에서 반부패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최근에 가동된 국제적으로 도주 범인을 검거하고 장물을 되찾는 “톈왕”행동의 시작형세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단계에 유럽연합은 유럽 형사경찰조직, 국제형사경찰조직, 경제협력조직 등 다국적 기구를 통해 중국과 반부패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글/신화사 기자 순이(孫奕),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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