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항저우 5월 6일] 마윈(馬雲)과 알리바바(阿里巴巴)는 최근 항저우(杭州) 위항(餘杭)구에 특별한 이웃이 생겼다: “30대”, “20대” 창업자들이 바로 그 이웃이다. 이들이 입주한 드림타운은 알리바바 시시(溪西)단지와 불과 2~3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두번째 알리바바가 되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신형 창업공간인 드림타운은 인터넷 창업 타운과 엔젤타운으로 구성됐으며 그 부지면적이 3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1984년에 태어난 “사디(杉帝)테크” CEO 위양(虞洋)은 제조업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현재 그가 타운에서의 창업 드림은 3D 프린터 기술이 중소기업에 착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국 제조업의 동질, 저가, 노동밀집 상황을 개변하고 중국제조가 중국창조로 전환될 수 있게 촉진할 것이다.” 그의 말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드림타운에는 총 200여개 프로젝트가 부화되고 있으며 첫 입주 기업은 80여개에 달한다. 3년 내 이 타운은 10000명에 달하는 창업자와 2000개 창업 프로젝트, 300개에 달하는 펀드 및 관련 기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실제 자산관리 규모는 1000억위안, 금융자산총액은 3000억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3월,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정부사업보고에서 “대중창업, 만중혁신”을 중국 경제의 전진을 추진할 엔진 중의 하나로 구축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그뒤 국무원에서 《대중창업공간을 발전시켜 대중혁신 창업을 추진할 데 관한 지도의견(關於發展眾創空間推進大眾創新創業的指導意見)》을 발부해 2020년에 이르러 한패의 대중혁신, 창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비교적 막강한 전문화 서비스 능력을 갖춘 대중창업공간 등 신형 창업서비스 플랫폼을 형성할 것을 제시했다.
중국과학기술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과학기술 기업 부화기는 이미 1600개를 초과했고 대학 과학기술원은 115개에 달하며 부화중인 기업이 8만여개, 취업 인수는 170여만명에 달한다. 전국 범위내에서 활동 중인 창업투자기구는 1000여개, 자본총량은 3500억위안을 초과한다.
드림타운을 대표로 하는 신형 대중창업공간은 오늘날 중국 각지에서 우후죽순마냥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공간을 오픈해주고 있다. 이런 대중창업공간에서 육성하고 있는 정보, 친환경, 건강, 관광, 패션, 금융, 첨단 장비제조 등 신흥산업은 중국경제의 미래발전을 버텨줄 “대들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장리신(章利新), 위징징(余靖靜), 장야오(張遙), 번역/ 서위]